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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_ 새빨간 고추를 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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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영농일기 쓰기>

참 오랫만입니다^^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농사짓는 소식도 종종 전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농사꾼은 농사만 잘지으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종종 농사짓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서히 가을이 찾아오는 요즘 생각해보면, 올해 여름은 참 무더웠습니다.
특히 여기 땅끝해남은 몇 달 동안 비한방울 오지 않는 마른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서 무척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숨쉬기조차 힘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아침밥을 거르고 새벽부터 오전까지 일을 하고 대낮에는 휴식을 취했다가 오후 늦은시간부터 저녁까지 일을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름철 일중에 가장 힘든 일이 아마 고추따는 일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서 무성한 고추잎을 헤치고 빨간 고추를 따는일은...
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를겁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고추따느라고 힘든 여름을 보냈지만...
올해는 고추농사도 잘되고 고추도 많이 열어서 힘든줄 모르고 고추를 땄습니다.

또한 요즘은 고추밭에 파라솔 달린 고추따기 기계(?)가 나와서 조금이라도 땡볕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계 한대당 10만원은 줘야 할 수 있습니다. 농자재가 왜이렇게 비싼지... ㅜㅜ
그래도 빨갛게 익은 고추를 보면서 힘을 낼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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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이 피어있는 고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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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 누워있는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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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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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볕을 피하려고 중무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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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추따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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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따고 있는 영농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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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른 빨간 고추>
땅끝해남에서 햇살 맞고 자란 태양초 건고추와 고추가루!!! 많이들 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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