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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를 보다가 중국산 소금을 들여와서...
국산 천일염으로 둔갑해서 판매한 일당이 잡혔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참 씁쓸하더라구여.
어렸을적부터 저희 어머님께서 먹을거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은 큰벌받는다고 했었는데...

이제 곧 절임배추 출하시기가 다가와서... 저희 영농조합에서도 절임통을 비롯한 절임공장 곳곳을 청소했습니다.
청소하느라 바쁜 나머지 사진을 못찍어서.. ㅜㅜ 하지만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출하를 앞둔 배추밭을 다녀왔습니다. 뒤돌아서면 부쩍부쩍 크는 것처럼... 배추가 속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장배추는 처음에는 옆으로 수평방향으로 잎이 퍼지다가 점점 속이 들면서 잎들이 수직방향으로 오므러 든답니다.
 배추 통 맨 위를 눌러봤더니... 깡깡(단단)한것이 몇일후면 완전한 1등급 배추가 될 듯합니다.
사무실에서 전자저울에 무게를 재어보니 약 3.5kg정도 되더라구여...^^

저희 영농조합에서는 11월 14일 52박스가 처음으로 출하된답니다.
처음의 의미는 항상 설레는 것처럼... 첫 출하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절임배추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속이 꽉찬 1등급 배추!!! 해남배추, 해남배추 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손으로 아무리 누를려고 해도 잘 눌러지지가 않습니다. ]

[또다른 밭... 순차적으로 출하하기 위해서 여러밭에 순차적으로 심었답니다.  이배추 11월 말에 출하됩니다^^]

[잎들이 점점 하늘로 솟아오르고 있네여... 참 자연의 힘이란..ㅋㅋ]

[배추를 들고 기뻐하는 영농조합 대표...근데 표정이 쪼금 어색?? ㅋ 카메라 울렁증이 있답니다. ]

[속은 어떨까?? 샛노랗고 파란 배추... 그냥 먹어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

[윤기가 나는 배추.... 제가 해남사람이여서 하는말이 아니라..ㅋ 배추의 명품이 있다면 해남배추입니다.]

[이제... 맛있는 절임배추 준비는 약 80% 다 준비되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와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