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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_ 모판을 벗어나 밭으로 옮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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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답답할 만큼 작은 모판을 벗어나 밭으로 옮겨 심는 정식작업을 했습니다.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와서 밭으로 옮겨 심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밭으로 정식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트랙타로 밭을 갈고 비닐을 씌워야 하지만 비가 많이 와서 밭이 마르지 않고 질어서...
흙이 잘게 부서지지도 않고 비닐을 씌우는 것도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힘들게 옮겨 심었으니 열심히 가꾸어서 하루빨리 뿌리를 내리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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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실텐데 모종을 비닐 구멍에 맞춰 심어주시는 어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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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으로 옮겨 심자 마자 맘껏 숨을 쉬는 싱싱한 배추 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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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빼주는 모쟁이의 역할은 신속, 정확, 안전하게 모를 빼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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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판을 밭에서 옮기기 위해서 직접 만든... 모종 철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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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드시고 다시 밭으로 향하시는 어머님들.. 시골은 젊은 사람이 없어서
60대를 젊은이라고 부른답니다. 어머님들 힘드실텐데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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